안녕하세요, 빈브라더스 B2B팀 루카스입니다.
어느덧 겨울의 끝자락을 지나 봄을 준비하는 2월,
토스의 고객 경험을 책임지는 ‘토스씨엑스’ 신도림 사옥 공용 라운지에 오피스 커피머신을 설치하러 다녀왔습니다.
토스씨엑스, CX에 진심인 팀의 라운지
토스씨엑스는 토스 이용자들의 비대면 상담을 전담하는 고객 경험(CX) 전문 계열사입니다.
빠르게 성장하는 조직답게, 25년에는 사옥 이전과 함께 직원들이 머무는 공간의 환경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토스씨엑스에서는 최초로 공용 라운지와 사내 커피 인프라를 제대로 도입해 보고 싶다며 빈브라더스에 문의를 주셨고,
무료 트라이얼 서비스를 통해 신도림 사옥 공용 라운지에서 전자동 커피머신과 원두를 먼저 테스트해 보셨습니다.
트라이얼 기간 동안 직원분들의 사용 패턴과 만족도가 충분히 확인되면서, 실제 구독까지 이어졌습니다.
해당 건물 내에서 사무실을 순차적으로 인테리어를 진행하면서, 처음에는 일부 인원만 신도림 디큐브시티로 먼저 입주해 근무를 시작하셨습니다.
이후 건물 12 - 13층 공사가 마무리되면서 상주 인원이 약 280명 정도로 늘어나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공용 라운지에서 더 많은 분들이 안정적으로 커피를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해졌습니다.
370명이 함께 쓰는 라운지, 닥터커피 F11 도입
신도림 사옥에서는 3주 무료 트라이얼 기간 동안 밀라노 머신으로 오피스 커피를 경험해 보셨고,
그 사용감에 만족해 같은 계열의 머신을 1대 더 추가해 총 2대로 운영하는 계획을 먼저 검토하셨습니다.
하지만 상주 인원이 300명을 훌쩍 넘는 규모이다 보니,
밀라노 머신으로는 장기적으로 피크 시간대 수요를 커버하기에 무리가 있을 수 있다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짧은 시간 안에 많은 잔을 안정적으로 추출할 수 있는 용량, 직원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직관적인 조작, 그리고 매장과 최대한 비슷한 퀄리티의 커피 맛까지 함께 고려해야 했습니다.
이 세 가지 조건을 모두 만족시키기 위해, 토스씨엑스와 빈브라더스는 보다 상위급 머신인 ‘닥터커피 F11’으로 두 대 모두 구성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동일한 모델 두 대를 공용 라운지에 배치함으로써, 관리와 유지보수 효율을 높이고 직원분들의 사용 경험도 통일할 수 있었습니다.
공용 라운지 한가운데, 나란히 놓인 두 대의 F11
신도림 사옥 라운지에 도착했을 때, 직원분들이 잠깐 쉬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소파와 테이블 건너편으로 커피머신이 들어갈 자리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공용 라운지 벽면을 따라, 닥터커피 F11 두 대를 나란히 설치해 출근 · 점심 이후 피크 시간대에도 동선과 사용성이 자연스럽도록 배치했습니다.
두 머신에는 각각 빈브라더스의 대표 블렌드인 ‘세븐티’와 ‘몰트’를 세팅했습니다.
‘세븐티’는 카카오 닙스와 달고나의 달콤쌉싸름함이 특징인 블렌드, ‘몰트’는 구운 곡물의 구수함이 매력적인 블렌드로,
서로 다른 취향을 가진 직원분들이 자신의 입맛에 맞는 커피를 선택하실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머신 설치 후에는 각 블렌드의 캐릭터가 잘 살아날 수 있도록, 세븐티와 몰트 각각에 대해 원두 투입량과 추출 시간, 추출량, TDS를 따로 조정해 드렸습니다. 동일한 F11 머신이지만, 세븐티와 몰트에 최적화된 레시피로 전혀 다른 인상의 한 잔을 즐기실 수 있도록 만든 것이 이번 세팅의 핵심 포인트였습니다.
오피스에서도 빈브라더스처럼, 레시피 세팅
설치가 끝났다고 해서 바로 끝은 아닙니다.
빈브라더스 오피스 구독 서비스에서는, 매장에서 느낄 수 있는 커피 맛과 최대한 비슷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머신 세팅에 가장 많은 시간을 사용합니다.
닥터커피 F11에 세븐티와 몰트를 각각 넣고, 다음과 같은 순서로 세팅을 진행했습니다.
수치가 맞는지만 보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커피를 마셔 보면서 향·단맛·쓴맛·바디감이 균형 있게 느껴지는지 관능 평가를 함께 진행합니다.
이 과정을 거친 후에야 비로소, 버튼 한 번으로 토스씨엑스 라운지에서도 빈브라더스 매장과 최대한 비슷한 커피를 즐기실 수 있게 됩니다.
왜 닥터커피 F11이었을까?
닥터커피 F11은 이런 대규모 오피스 공용 라운지에 잘 맞는 전자동 에스프레소 머신입니다.
7인치 터치 스크린으로 메뉴를 직관적으로 선택할 수 있고, 메뉴별로 원두 분쇄량과 추출량, 온수량을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어 한 잔 한 잔 레시피를 안정적으로 재현해 줍니다.
충분한 용량의 원두 호퍼와 직수 연결, 자동 세척 기능까지 갖추고 있어, 하루 수십~수백 잔을 추출해야 하는 라운지 환경에서도 관리 부담을 줄여 준다는 점이 소비자들의 만족하는 포인트 중 에서 특히 유효했습니다.
CX 팀의 하루를 잇는 라운지의 시간
층 인원이 300명을 훌쩍 넘는 규모이다 보니, 아침 출근 시간과 점심 이후에는 공용 라운지 쪽으로 직원분들이 자연스럽게 모이는 시간이 생겼습니다.
짧은 휴식을 위해 커피 한 잔을 들고 자리에 돌아가는 분들, 동료와 함께 라운지 테이블에 앉아 잠깐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곳곳에서 보였습니다.
외부 카페를 들렀다 오지 않아도, 사내에서 바로 안정적인 퀄리티의 커피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을 가장 크게 만족해 하셨습니다.
CX 조직 특성상 상담과 업무가 촘촘히 이어지는 탓에, 자리를 오래 비우기 어렵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는데요.
그만큼 “동선이 짧고, 기다림이 길지 않으면서도 맛은 확실한 커피”가 공용 라운지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