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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하로 와추ETHIOPIA HARO WACHU

에티오피아 하로 와추
ETHIOPIA HARO WACHU

테이스팅 노트 딸기, 블루베리, 라벤더, 자두, 베르가못

로스팅 미디엄 라이트

가공 내추럴

품종 토착종

재배고도 2,100 ~ 2,450 MASL

워싱 스테이션 하로 와추 워싱 스테이션

지역 구지 우라가

출시년월 2025년 11월

카테고리 싱글오리진

No. 425

커피 가이드

구지의 왕, 투레 와지


투레 와지(Ture Waji)는 에티오피아 커피 산업의 전통적인 시스템을 혁신하고 구지(Guji) 존의 커피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린 핵심 인물입니다. 그는 구지 지역 출신으로 토지와 공동체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비즈니스를 시작했습니다. 대학 졸업 후, 사촌이 운영하는 회사 및 구지 하이랜드 커피(Guji Highlands Coffee) 등에서 수출 및 농장 관리자로 일하며 실무와 산업 지식을 쌓았습니다.


에티오피아 커피 무역 시스템의 변화(ECX의 자유화)를 기회로 포착하여 자신의 회사 수쿠 커피(Sookoo Coffee)를 설립합니다. 이는 체리의 품질, 추적 가능성, 지속 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내세운 독립적인 공금망의 시작이었습니다. 


이후 구지 존의 우라가(Uraga) 및 샤키소(Shakisso) 등지에 독자적인 건조 스테이션(Drying Station)을 건설하여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로와추 마을에 가공시설을 세운 것도 이 시기입니다. 그 시설을 하로 와추 워싱스테이션이라고 지칭하고 있습니다.


그는 하로 와추 워싱스테이션을 포함한 시설에 혐기성(Anaerobic) 발표 및 엄격한 내추럴 가공 프로토콜을 도입했습니다. 이는 구지 커피의 풍미를 와인 같은 복합성과 강렬한 단맛으로 끌어올려 국제 스페셜티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두는 결정적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수쿠 커피의 자매 회사로 마욜레 커피(Mayole Coffee)를 설립하여 농가 자체 가공(Home Processed)를 수매하여 품질을 관리하고 국제 스페셜티 시장으로 연결하는 수직 통합(Vertical integration)의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농가에 더 많은 수익을 돌려주는 데 기여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이어서 함벨라(Hambella), 안나 소라(Anna Sora) 등 구지 내의 더 넓은 지역으로 소싱 네트워크를 확장했습니다.


그는 가공소에 ‘여성 우선’ 채용 정책을 시행하고, 농민들에게 선금 및 농업 교육을 지원하는 등 투명하고 윤리적인 거래 모델을 구축하는데 기여했습니다. 이로써 그의 커피는 맛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까지 갖춘 스페셜티 커피의 모범 사례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 생산자 투레 와지. ©Osito






농가 자체 가공 커피


농가 자체 가공 커피(Home Processed Coffee)는 에티오피아의 전통적인 커피 가공 방식 중 하나로, 워싱스테이션(세척장)이나 협동조합 시설이 아닌 개별 농가(가정)의 마당이나 농장 부지 내에서 직접 체리를 가공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방식은 스페셜티 커피 시장에서 높은 추적 가능성과 독특한 풍미를 제공하는 중요한 소싱 모델입니다.


해당 과정에는 주로 내추럴(Natural) 방식이 사용됩니다. 워시드 가공은 많은 물과 전문적인 시설이 필요하기 때문에 소규모 농가에서는 내추럴 가공을 선호합니다. 에티오피아의 많은 농가는 규모가 매우 작은 1헥타르 미만의 ‘가든 커피(Garden Coffee)’ 형태로 커피를 재배하며, 전통적으로 이웃이나 가족 단위로 수확 및 가공을 진행해 왔습니다.


각 농가의 미세한 가공 방식 차이(발효 시간, 건조 방식 등)는 독특한 풍미를 만들어내어 커피의 복합성을 높입니다. 또한 워싱스테이션처럼 수백 명의 커피가 섞이지 않아 개별 농가(Single Farm Lot) 단위로 추적하기가 용이합니다. 하지만 가공 설비와 환경이 표준화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대규모 워싱스테이션에서 가공된 커피에 비해 품질의 일관성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마욜레 커피 같은 수출업체가 각 농가의 가공 과정을 일일이 감동하고 품질을 균일하게 유지하도록 교육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수쿠 커피


투레 와지는 에티오피아 남부, 구지 존에서 자라났고, 커피 사업에 대한 경험을 쌓은 뒤 자신의 브랜드를 설립했습니다. 그는 2018년경, 가족 농장 혹은 기존 커피 관련 기관에서 수출/품질 매니저 역할을 맡다가, 자신만의 브랜드인 '수쿠 커피(Sookoo Coffee)'를 설립했습니다. 브랜드명 'Sookoo'는 현지 언어에서 ‘금(gold)’을 의미한다고 알려져 있고, 투레는 “커피가 이 지역에서 새로운 금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수쿠 커피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수쿠 커피의 활동 무대는 주로 에티오피아 오로미아 주, 구지 존의 여러 와레다(woreda: 행정구역)입니다. 특히 샤키소(Shakiso) 및 우라가 지역이 주요 활동처입니다. 커피 재배지는 대개 해발 약 2,000 ~ 2,350 미터의 고지대로, 품종으로는 Gibirinna 74110 및 Serto 74112 등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 두 품종은 1970년대 JARC(Jimma Agricultural Research Centre)에서 커피 열매병(Coffee Berry Disease, CBD)에 대한 저항성이 높다고 선정된 품종입니다.


가공 방식에 있어서는 내추럴 가공방식이 많으며, 수쿠 커피는 특히 자연건조 방식에서 청결함(cleanliness)과 테루아(terroir) 표현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워시드(세척) 가공 방식도 시도하고 있습니다. 


수쿠 커피는 소농(outgrower) 모델을 갖추고 있습니다. 즉, 인근 작은 농가들이 체리(cherries)를 수쿠의 드라이잉 스테이션으로 납품하고, 수쿠 팀이 가공·건조·선별을 담당합니다. 또한 품질 관리 측면에서 눈에 띄는 활동이 많은데요. 예를 들면 체리 수확 직후 엄격한 핸드소팅(hand sorting)을 통해 과숙·미숙 체리를 제거하는 작업이나 건조 시 아프리칸 베드(raised beds)를 얇게 깔고(최대 층 두께를 4cm를 기준으로 잡는다고 합니다) 하루 여러 번 뒤집기 작업을 하는 방식으로, 과발효나 결점을 최소화하려는 프로토콜이 존재합니다.





마욜레 커피


마욜레 커피(Mayole Coffee)는 투레 와지가 수쿠 커피 외에 마련한 또 다른 활동체로, 수직적 통합(가공 기술이 덜 갖춰진 농가/지역까지 공급망을 확장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습니다


마욜레 커피는 역시 구지 존 내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특히 디다호라 케벨레(마을) / 우라가 와레다(행정구역)에서 활동하고 있다는 자료가 있습니다. 해발 고도는 약 2,300 m 이상인 랏도 존재하며, 품종으로는 74110, 74112 등이 언급됩니다. 기본적으로 가정 수준의 농가까지 포함하여, 보다 넓은 수확 체리/가공 범위를 확보하려는 전략을 갖고 있습니다. 이는 품질 유지를 위해 '체리 납품 → 가공 → 건조'까지 하나의 흐름(flow)을 만들어내는 시도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마욜레 커피가 참여한 커피 랏(예컨대 ‘Iron Lion’)에서는 '커뮤니티 랏'으로서 여러 세탁소(washing station)나 농가의 최고 등급 체리를 모아 일정한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마요레 커피의 '수직 통합(vertical integration)' 접근은 단순히 가공 설비를 갖추는 것뿐 아니라, '농가 → 체리 → 처리 → 납품 → 수출'까지 공급망 전체를 설계하려는 전략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산지 이해가 깊은 커피 애호가에게도 흥미로운 모델입니다.


이와 같은 모델은 산지 농가의 수익 개선 및 품질 향상과 직결되기 때문에, 커피 맛 뿐 아니라 지속 가능성 및 공정무역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습니다. 마욜레 커피가 아직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만큼, 로트 수량이 적거나 희소성이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수확 연도', '가공 방식', '키벨레 이름' 등이 표시된 로트를 보면 구매나 경험 시 흥미로운 포인트가 됩니다.





참고하면 좋을 링크를 첨부합니다.


개화 블렌드 (25.04)

에티오피아 상품 거래소(ECX)의 변화, 그리고 두 번째 혁명에 대한 내용을 정리해 두었습니다. 


페루 게레로스 (25.11)

수입업체 팔콘(Falcon)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브루 가이드
1/

오리가미

추출 레시피

HOT

• Dose : 20.5g 

• Grind: 8 (Ditting KR 804) 

• Water: 330g / 91°C • Brew Ratio: 1:16.09 

• Extraction time: 2:45 

• 추출된 커피의 양 : 287g 

• TDS / Extraction yield: 1.33% / 18.62% 


*필터는 '칼리타 웨이브 185'를 사용했습니다. 

POUR

• 블루밍: 50g • 1차 푸어: 35s / 중간 물줄기 약 10g/s (10초 간 150g) - 200g까지 푸어

• 2차 푸어: 1:30s / 중간 물줄기 약 8.6g/s (15초 간 130g) - 330g까지 푸어

설계 배경 및 

추츨 팁

향미 강도, 베리류 인상을 더 또렷이 하기 위해 기존 20g에서 0.5g을 증량했습니다. 입자가 작을 경우 강도만 강하고 선명하지 못하여 굵은 입자로 조정, 긴 추출 시간을 유도하지 않기 위해 차수는 2번, 오리가미+웨이브 필터 조합을 활용했습니다

테이스팅 후기

블루베리, 라즈베리 등 다양한 베리류 인상이 매력적입니다. 첫 모금은 딸기와 라즈베리, 식어가며 선명해지는 블루베리 인상이 또렷합니다.

웨인

하리오 V60

추출 레시피

HOT

• Dose : 20g 

• Grind: 7.8 (Ditting KR 804) 

• Water: 300g / 92°C 

• Brew Ratio: 1:15 

• Extraction time: 2:40 

• TDS / Extraction yield: 1.27% / 17.12%

POUR

• 블루밍: 50g 

• 1차 푸어: 35s / 중간 물줄기 약 10g/s (11초 간 110g) - 160g까지 

• 2차 푸어: 1:05s / 중간 물줄기 약 9g/s (15초 간 140g) - 300g까지

설계 배경 및 

추츨 팁

쥬시함이 좋은 원두입니다. 보랏빛이 선명하고 그중에서도 포도나 블루베리와 같은 과일 단맛이 좋습니다. 에프터엔 플로럴한 티라이크한 느낌이 좋습니다. 물빠짐이 느리고 추출이 길어지면 톤이 어두워져 쥬시함이 사라지며 쓴맛도 올라오기에 굵은 분쇄도와 2차 푸어로만 진행했습니다.

테이스팅 후기

보랏빛이 선명하게 떠오릅니다. 내추럴 가공 방식이라 쥬시한 과일 노트들을 느껴보실 수 있고 그중에서도 포도나 블루베리와 같은 단맛이 굉장히 좋습니다. 플로럴한 티 같은 여운이 산뜻하게 마무리됩니다.

앨리웨이

루카

하리오 V60

추출 레시피

HOT

• Dose : 16g 

• Grind: 8.2 (Ditting KR 804) 

• Water: 250g / 90°C 

• Brew Ratio: 1:15.6 

• Extraction time: 2:30 

• TDS / Extraction yield: 1.29% / 17.82%

POUR

• 블루밍: 40g 

• 1차 푸어: 35s / 중간 물줄기 약 8g/s (13초 간 110g) - 150g까지 

• 2차 푸어: 1:05s / 중간 물줄기 약 8g/s (12초 간 100g) - 250g까지

설계 배경 및 

추츨 팁

성분이 쉽게 추출되기에, 비교적 굵은 분쇄도를 사용하여도 충분한 농도를 구현할 수 있습니다. 추출 후반 미분으로 인한 물 빠짐 지연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나치게 굵은 물줄기는 지양하는 편이 좋습니다.

테이스팅 후기

라벤더의 은은한 꽃향기가 퍼집니다. 한 모금 머금으면 딸기와 블루베리 등 베리류의 톤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커피입니다.

스타필드

쿠키

하리오 V60

추출 레시피

HOT

Dose : 20g 

Grind: 6.5 (Ditting)

Water: 320g/ 91 °C 

Brew Ratio: 1:16 

Extraction time: 3:00 

TDS / Extraction yield: 1.29% / 18.060% 

POUR

블루밍: 50g 

1차 푸어: 35s / 강한 물줄기 약 6g /s ( 초간 100g) - 150g 까지 

• 2차 푸어: 1: 05s/ 강한 물줄기 약 8.5g /s ( 초간 170g) - 320g 까지

설계 배경 및 

추츨 팁

물 빠짐이 느려 추출 시간이 길어져 앞쪽에서 느껴지는 노트의 표현과 선명도는 좋았지만 애프터에 느껴지는 쓴맛과 표현되는 산미가 자극적으로 느껴지는 부분이 추출 시간과 연관이 된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분쇄도, 물 온도, 레시오 중 변수를 주기 전 중간 물줄기에서 강한 물줄기로 바꿔 물의 흐름을 강하게 주어 와류를 형성해 빠른 추출을 유도했습니다. 추출 종료가 빨라진 만큼 애프터의 쓴맛과 부정적으로 느껴졌던 부분들이 개선되었습니다. 

테이스팅 후기

따뜻할 때에는, 첫 입에 달콤한 블루베리가 연상되며 식어갈수록 라벤더, 핵과류가 떠오르는 다채로움이 느껴집니다. 여러 잔의 커피를 마시는 듯한 느낌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합정

이든

하리오 V60

추출 레시피

HOT

• Dose : 20g 

• Grind : 0.600(mazzer zm) 

• Water : 90 • Brew Ratio : 1:15.5  

• TDS/Extraction yield : 1.33/18.0

POUR

• 블루밍 : 50g/35s 

• 1차 푸어 : ~200g까지  

• 2차 푸어 : ~310g까지 (1분 45초 푸어 완료) 

• 푸어 완료 후 스월링 5회 

테이스팅 후기

산딸기, 블루베리, 살구의 산미가 매력적인 커피입니다. 

커피하우스

메이

하리오 V60

추출 레시피

HOT

• Dose : 20g 

• Grind: 7.9 (Ditting kr 804) 

• Water: 93도 

• Brew Ratio: 1:15 

• Extraction time: 3:10s 

• TDS / Extraction yield: 1.4 / 17.85

POUR

• 블루밍: 40g/40s 

• 1차 푸어: 110 / 40s (써클푸어) 

• 2차 푸어: 230 / 1:50s (써클푸어) 

• 3차 푸어: 300 / 3 :10s (써클→센터푸어)

설계 배경 및 

추츨 팁

물 빠짐이 다소 느리고 추출이 완료되기까지 침지 되는 시간이 길어질 수 있어 마지막 푸어는 센터 푸어로 미분의 움직임과 물의 흐름을 최소화하고자 하였습니다.


너무 굵은 분쇄도보단 7.9-8.2 범위 안에서 추출의 변화를 주는 것이 좋을 것 같았고 7.9로 추출했을 땐 약간의 초콜릿 같은 노트도 연상될 수 있었습니다. (딸기맛 미니쉘 같은 노트)  부정적인 촉감을 줄이고 너무 티라이크한 느낌보단 적정한 농도감이 느껴지면 좋을 것 같아 1:15 비율로 설정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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