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JAMMY
테이스팅 노트 라즈베리, 체리, 복분자, 다크초콜릿
로스팅 다크
재료 1 온두라스 카발레로 - 훌리아 #14 (30%)
재료 2 엘살바도르 엘 마르티요 무산소 내추럴 (80시간) (20%)
재료 3 인도네시아 프린자 콜렉티브 내추럴 (50%)
출시년월 2025년 6월
카테고리 블렌드
No. 42
온두라스 카발레로 - 훌리아 #14
1. 상세 정보
• 농장: 핀카 엘 푸엔테 (Finca El Puente)
• 생산자: 마리사벨 카발레로(Marysabel Caballero)와 모이세스 헤레라(Moises Herrera)
• 위치: 14°19'12.0"N 87°40'48.0"W
• 고도: 1,600m
• 넓이: 200㏊
• 랏넘버: HN-24-0042
• 품종: 카투아이
• 프로세스: 확장발효 내추럴(extended fermentation)
• 수입업체: 노르딕 어프로치

엘 푸엔테 농장의 커피 생산자 마리사벨 카발레로, 모이세스 헤레라. ©Finca El Puente
확장발효 진행한 해당 내추럴 랏은 노르딕 어프로치의 가장 오랜 파트너인 카발레로 가족이 생산했습니다.
마리사벨 카발레로와 남편 모이세스 헤레라는 2세대, 3세대 커피 농부입니다. 두 사람은 온두라스 커피의 퀄리티 향상에 공헌한 일로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마리사벨의 아버지 돈 파비오 카발레로(Don Fabio Caballero)는 온두라스 커피 개척자 중 한 명인 그의 아버지로부터 온두라스 남동부에 위치한 마르칼라(Marcala) 근처의 넓은 땅을 물려받았습니다. 이곳은 17개의 농장으로 분리되어 있으며, 넓이는 200㏊에 달합니다.
몇 년간 이득을 보지 못한 후, 그는 아이들에게 땅을 물려주기로 결심했습니다. 모이세스는 이 개척된 토지가 본인 소유물이면서도 가족의 비즈니스라고 생각합니다.
엘 푸엔테 농장은 제초제를 사용하는 대신 토양을 보존하고, 잡초 제거를 함으로써 일자리를 창출한다. ©Finca El Puente

엘 푸엔테 농장은 농장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 매년 농장의 10%를 재식한다. ©Finca El Puente
3. 엘 푸엔테 농장
엘 푸엔테 농장 전부는 시나클라(Xinacla) 베네피시오(wet mill)와 가깝습니다. 이곳은 그들이 체리를 배달하고 커피를 프로세싱하는 중앙 가공소(central mill)입니다. 보통 각 농장의 생산물을 분리해 놓지만, 당일 수확량이 너무 적을 때는 예외입니다. 이 블렌드를 '카발레로(Caballero)'라고 하며, 제품 목록(offer list)에 별도의 이름을 붙이지는 않습니다. 카발레로의 퀄리티는 다른 싱글 블록이나 싱글 농장의 커피와 견줄 만하며, 블렌딩을 통해 그보다 아주 조금 더 큰 랏을 만들 뿐입니다.
농장의 토양은 점토와 같으며, 주력 품종은 카투아이입니다. 자바, 파카마라, 게이샤와 같은 품종도 키웁니다. 이 지역은 습하고 바람이 많이 불며, 몇몇 농장은 그늘이 있고 몇몇은 그늘이 없습니다. 평평한 고원과 언덕이 섞여 있으며 완만한 경사부터 가파른 경사까지 있습니다.
엘 푸엔테 농장은 농장에서 하는 일을 모두 기록합니다. 새로운 장비와 새로운 품종을 심는 데에 많은 시간과 자원을 투자하고, 궁극적으로 커피의 퀄리티를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합니다.
마리사벨과 모이세스는 언제나 퀄리티에 집중합니다. 그 결과 2010년 SCAA '올해의 커피(Coffee Of The Year)'에서 3등을 수상했습니다. 두 사람은 또한 해당 지역에서 몇 안 되는 생산자로서, 몇 년 간 SCA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엘 푸엔테 농장은 묘목 심기를 통해 지속 가능한 재배를 구현하고, 품질의 일관성을 유지한다. ©Finca El Puente

엘 푸엔테 농장은 아프리칸 베드의 통기성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Finca El Puente
4. 영향력
카발레로 가족은 그들의 농장을 환경 측면으로 지속 가능성 있도록 만드는 데에 헌신했습니다. 카발레로 가족은 농장에서 커피 관목(shrubs)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보장하기 위해 토양의 질을 향상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카발레로 가족은 소와 닭의 배설물과 커피체리의 펄프, 또 다른 유기농 재료들로 유기농 비료를 생산합니다. 이것은 미네랄 비료에 추가하여 사용되며 커피 작물이 필요로 하는 모든 영양분을 확실히 얻을 수 있도록 합니다. 오렌지, 아보카도, 꽃, 바나나, 기타 과일들 또한 농장에서 키우고 있는데 주로 체리 피커들이 먹기 위한 것입니다. 생물학적 다양성은 더욱 좋은 생장 환경을 제공하며 커피나무의 그늘이 되어줍니다.
5. 확장발효
확장발효(Extended Fermentation)는 커피 생산 중 자연 발효의 기간을 늘리는 프로세싱입니다. 커피콩이 평소보다 더 오래 발효되는 것은 리스크가 있는 프로세싱입니다. 관리를 조금만 잘못해도 콩 전체를 버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대로만 한다면 더 깊이 있고 복합적인 향미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농부들은 온도, 습도, 산소 농도와 같은 환경 요인을 조절하여 발효 과정을 늦춰 총 발효시간을 늘립니다. 확장발효는 일반적으로 워시드에서 사용합니다. 확장발효가 실패할 경우 과발효되면서 불쾌한 식초 맛과 알코올 향이 날 수 있으며, 환경제어를 재현하지 못하는 일도 생길 수 있습니다.
• 산소 제거 : 미생물 활동을 제어하는 혐기성 발효
농부들은 산소 수준을 조절함으로써 발효 과정을 특정 방향으로 조종하여 산소가 풍부한 환경에서 나오지 않는 향미를 만들어냅니다. 커피 체리를 탱크나 밀폐된 통에 밀봉하여 산소를 제한하면 특정 미생물은 활성화되고 특정 미생물은 억제됩니다. 이 과정이 커피의 향미 발달에 영향을 미쳐 과일 향이나 와인 향을 만들어냅니다.
원두를 냉장 보관하거나 추운 밤에 발효시키면 전체 발효 과정이 늦춰집니다. 이 과정에서는 보통 섬세한 단맛, 정제된 산미, 복합성 있는 향미가 발현됩니다. 저온 발효는 과발효나 불쾌하고 날카로운 노트가 발현되는 것을 피하기 쉽고, 농부들이 프로세스를 더 잘 통제할 수 있습니다.
일부 농부들은 프로세스가 끝나기 전에 체리를 일부 건조합니다. 커피 체리를 햇빛 아래에서 짧은 기간 건조하여 과당 일부를 가두어놓고, 이후 발효를 계속합니다. 부분 건조는 미생물과 콩의 상호작용 방식을 변화시켜 최종 향미에 깊이감과 복합성을 부여합니다. 또한 풍부하고 시러피한 단맛, 풀바디를 부여합니다.
엘살바도르 엘 마르티요 무산소 내추럴
1. 상세 정보
• 농장: 엘 마르티요 (Finca El Martillo)
• 생산자: 살라베리아 가족 (Salaverria Family)
• 품종: 버번, 샌프란시스코(HSF, Hibrido de San Francisco, 이브리도 데 산 프란시스코)
• 베네피시오(Beneficio, 농작물 가공 공장): 라스 크루세스
• 발효 시간: 80시간
• 랏 넘버: SV-24-0013
• 넓이: 19.5㏊
• 고도: 1,650 ~ 1,700m
• 수확 연도: 2024
• 커핑 점수: 87
• 2024.04.06 도착 샘플: 은은하고 풍부한 향에 잼처럼 달콤한 맛이 더해졌습니다. 열대 과일의 풍미가 가득합니다. 수박, 와인, 파인애플, 얼그레이, 핑크 자몽, 애플 사이다 향이 납니다. 강렬하지만 매우 부드러운 펑크 향이 납니다.
• 포장: 그레인프로
• 위치: 14°06'19.4"N 89°34'33.9"W
• 수입업체: 노르딕 어프로치
• 관련 내용(Bb레터)
- 인도네시아 커피 여행 (링크)
- 인도네시아에서 온 편지 (링크)
- 아시아의 커피 2 (링크)

살라베리아 가족. ©Nordic Approach
엘 마르티요 농장은 살라베리아 가족의 농장 중 중간 규모이며, 엘살바도르 내에서도 높은 고도에 위치합니다. 참고로 '엘 마르티요(El Martillo)'는 스페인어로 '망치'라는 뜻입니다.
살라베리아 가족은 지속 가능성에 기여하고 사회에 공헌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일례로 살라베리아 가족은 옛날부터 로컬 커뮤니티에 많은 기부를 해왔습니다. 그들의 할아버지는 아우아차판(Ahuachapan)에 있는 병원에 부지를 기부했고, 호세 안토니오(시니어)는 산 프란시스코에 있는 학교에 부지를 기부해 축구장을 짓고 있습니다. 또한 직원들에게 의료 서비스와 주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노르딕 어프로치는 2011년 살라베리아 가족과 함께 퀄리티 프로그램을 시작하여 본격적으로 랏 분리에 돌입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더 높은 고도와 퀄리티적인 잠재력을 가진 구역을 찾아 농장들을 블록화하여 분리하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살라베리아 가족은 엘살바도르 산타 아나 화산 주변에 세 군데의 주된 커피 생산 구역을 두고 있습니다. 그들은 이곳에서 대규모로 높은 퀄리티의 커피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커피가 주로 세 지역 - 산타 리타(Santa Rita), 산 프란시스코(San Francisco), 엘 몰리노(El Molino) - 을 기반으로 브랜드가 나뉘어 있었습니다.
엘 몰리노는 주변에 농장을 갖춘 오래된 제분소로 80년 전에 매입한 제분소입니다(엘 몰리노를 둘러싼 농장들은 100년 정도 되었습니다). 그리고 산 프란시스코 단지를 2002년도에, 산타 리타를 2005년도에 매입했습니다. 해당 지역에는 커피가 자라는 구역을 지닌 농장들이 많았습니다. 일부는 그들이 상속받은 농장이고, 몇몇 농장은 살라베리아 가족이 지난 몇 십년에 걸쳐 매입한 농장입니다.


©Nordic Approach
3. 지속 가능성과 사회적 책임
• 생산량의 60%는 열대우림 인증(Rainforest Certified)을 받았습니다.
• 살라베리아 가족은 커피 수확 실적과 커피로 얻는 수익에 따라 농장 관리자들에게 상당한 보너스를 지급합니다.
• 이 가족은 가능한 한 많은 정규직을 고용하여 충성도 높은 노동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 중 50 ~ 60명은 농장에서 생활합니다.
• 농장 직원들에게 더 나은 급여를 제공하고, 커피 수확 과정에서 올바른 환경 관리 방법을 교육합니다.
• 좋은 시스템을 구축하여 직원들이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돕고, 직원들에게 이른 퇴근을 권장해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 산업 안전 교육을 제공하고, 산 프란시스코의 임시직 근로자들에게 숙소를 제공합니다. 또한, 농장을 방문하는 의사를 통해 근로자들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병원에 직원들의 진료비를 지원합니다.
• 아타코(Atacco)에 두 곳의 병원을 건설하여 재정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정부를 위해 다른 두 곳의 병원에도 토지를 기부했습니다.
• 산 프란시스코에 있는 학교에 부지를 기부하고 축구장을 건설하고 있습니다.
• 이 가족의 전통과 문화는 일반적으로 지역 사회를 위해 많은 자선 활동을 하는 것입니다.

아타코 지역.
4. 베네피시오* 라스 크루세스
*Beneficio, 농작물 가공 공장
라스 크루세스(Las Cruces) 제분소는 노르딕 어프로치의 가장 오래된 업무 관계인 살라베리아 가문이 소유하고 있습니다. 호세 안토니오(시니어)는 5세대 커피 농부이며, 그는 인생 전부를 커피와 함께했습니다. 그의 아들 안드레와 호세 안토니오(주니어)도 마찬가지입니다.
형제는 몇 년 전 아버지로부터 경영을 물려받았습니다. 호세 안토니오는 농업 분야에서 현장을 관리하고, 안드레는 제분소(mill)에서 다른 공정을 관리합니다. 그들은 지금도 가장 높은 고도에서 오래된 블록을 재식하거나 새로운 품종을 탐구하고, 가지치기 기술을 실험하는 등 흥미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커피는 전반적으로 훌륭한 클래식 엘살바도르의 맛이 납니다. 다크 체리 향과 단맛, 붉은 베리, 부드럽고 풍부하며 마우스필과 강도가 좋습니다. 가벼운 브루잉으로 마시기에 좋지만, 에스프레소로도 아주 잘 어울립니다. 한 마디로, 맛있고 즐기기 편한 커피라 할 수 있습니다. 쉽게 로스팅할 수 있으며 다양한 로스팅 정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각기 다른 농장에서 수확된 커피는 전부 그들의 베네피시오(centrel mill)에서 가공됩니다. 그들은 베네피시오 라스 크루세스를 1990년도에 구입하여 지금까지 의미있는 발전을 이루어왔습니다. 그들은 열심히 일하고, 현실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운영하며, 인내심을 갖고 그들의 사업이 지속 가능할 수 있는 퀄리티를 유지하기 위해 집중합니다. 또한 호세 안토니오는 직원들을 그의 가장 큰 자산으로 생각하기에, 베네피시오를 운영할 수 있는 훌륭한 팀을 만들었습니다.

©Nordic Approach노르딕 어프로치는 천천히 내추럴 커피의 구매량을 늘려갔습니다. 살라베리아 가족은 오랜 세월 중앙아메리카의 다른 생산자들보다 훨씬 높은 퀄리티의 내추럴 커피를 생산해 왔습니다. 그들의 조상은 우아차판에서 커피를 경작하기 시작했는데, 내추럴 커피를 생산하기에 적합한, 건조하면서도 너무 덥지는 않은 기후조건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이 커피는 탱크에서 대략 80시간 발효를 진행합니다. 대부분의 내추럴 커피는 라스 크루세스 제분소보다 높은 고도(약 1,219m)의 파티오에서 건조합니다. 그들은 아프리칸 베드에서 천천히 건조하는 방법이 펄프의 발효취를 감소시키고, 프로파일을 더 클린하고 복합성 있게 만든다고 판단했습니다. 이 방법을 발전시키고자, 그늘 아래의 레이즈드 베드에서 건조하는 내추럴 가공 방식을 시험하고 있습니다.
이 블렌드는 버번과 산 프란시스코 이브리도(Hibrido, 교배종)가 섞여 있습니다. 산 프란시스코 이브리도는 이 농장에서 개발한 품종으로, 드워프 버번 파카스*와 전통적인 버번 엘리트**의 결합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서로 구별이 뚜렷한 두 품종의 결합과 높은 고도라는 점이 커피에 독특한 개성을 부여합니다.
*버번의 돌연변이 품종. 나무의 키가 작은 품종에 '드워프'라는 이름을 붙인다.
**엘살바도르에서 수령이 90년을 넘은 버번 나무에서 수확한 커피를 일컫는 용어.

©Nordic Approach커피 녹병은 엘살바도르 커피 농부들에게 막대한 영향을 끼쳤습니다. 살라베리아 가족은 지난 8년간 우이실*을 사용해 토양을 재건하려 했습니다.
호세 안토니오(시니어)는 우이실 공장의 설립자 중 한 명으로, 유기 폐기물(organic waste)에 기반한 비료를 생산합니다. 커피 펄프가 40%, 나머지60%는 생선, 고기, 계분, 뼈, 작물로부터 얻습니다. 냄새는 고약하지만 가공과정 후 펠렛으로 만들면 냄새가 사라지며, 효과가 좋습니다. 이 비료를 사용하여 키운 커피는 플레이버가 향상된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더욱 강력해지는 커피 녹병 앞에서 모험을 해야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전통적으로 사용하던 비료를 혼합하지 않으면 생산물의 많은 부분을 잃는 리스크가 있을 수 있었습니다. 가족 중 농경학을 담당하는 호세 안토니오(주니어)에 따르면, 앞으로 작물을 더 건강하고 강하게 저항력을 키울 것입니다.
이를 위해 모든 농장에 우이실을 50% 사용하고, 콩의 생장 및 발달을 위해 질소와 칼륨을 공급하여 새싹을 돋우고 성장시킵니다. 또한 붕소, 산화방지제, 황, 마그네슘을 혼합하여 사용합니다. 6~7월에는 콩이 생장하고 튼튼하게 자랄 수 있도록 완전한 혼합 비료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두 가지 복합 비료와 순수 질소 비료를 사용합니다. 또한, 잎에 직접 뿌리는 녹 방지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잎에 더 이상 녹이 생기지 않도록 막을 형성한다는 장점이 있지만, 이미 생긴 녹은 없애지 못한다는 한계도 동시에 갖고 있습니다.
그들은 고도와 품종에 따라 다양한 가지치기와 스텀핑*을 실험합니다. 버번 나무를 키우는 많은 농장에서는 전통적인 '파라(parra)' 방법을 사용합니다. 이 방법은 모체 줄기를 아래로 구부려 각 줄기에서 최대 네 개의 새순이 자라 더 작은 나무가 자랄 수 있도록 합니다. 오래된 나무 한 그루는 몇 제곱미터를 덮을 수 있으며, 제대로 관리하면 매우 생산성이 높은 나무가 됩니다.

©Nordic Approach
엘살바도르의 면적은 2만 1041㎢(한반도의 1/10)이며 인구는 637만 명입니다. 다른 오리진에 비해 규모가 상당히 작은 편입니다. 커피 재배를 상업적으로 시작한 시기는 19세기 중반이며, 작은 규모에도 불구하고 1880년 세계 4위 커피 생산국이었습니다.
1975년 커피 생산량 세계 3위를 자랑했으며 1㏊당 국가 평균 수확량은 세계 1위였습니다. 당시 세계 3대 커피연구소로 브라질 캄피나스 농업연구소와 콜롬비아 중앙커피연구소, 그리고 엘살바도르에 국립커피연구소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1980년대 내전으로 인해 커피산업이 쇠퇴했습니다.
하지만 그토록 활발하던 커피산업이 내전과 혁명 이후의 정세 악화로 쇠퇴하고, 세계 수준의 연구소 역시 아쉽게 문을 닫았다. 내전 중에는 게릴라에 의한 공장 습격과 커피 관계자 유괴행위까지 있었다. 설상가상 농민 교육마저 전무한 데다 대농원 해체 후 실시한 농지개혁 실패로 커피 생산량은 격감하고 말았다. 정부주도 수출 행정 실패도 큰 요인이었다.
- José 가와시마 요시아키, <커피헌터와 함께하는 세계 커피산지 여행>
인도네시아 프린자 콜렉티브 내추럴
1. 상세 정보
• 농장: 프린자 콜렉티브(Frinsa Collective)
• 프로세스: 내추럴
• 품종: 안둥가사리, 보르보르, 카트리카, 아텡 (Andungasari, Bor Bor, Kartrika, Ateng)
• 고도: 1,500 ~ 1,700m
• 나라: 자바(Java)
• 수확 시기: 7~9월
• 컵 노트: 조리한 크랜베리(Cooked cranberry), 레드와인, 부드러운 캐러멜, 술 같은 산미(Boozy acidity), 과일 같은 단맛.
• 수입 업체: 카페 임포츠
프린자 콜렉티브는 윌단 무스토파(Wildan Mustofa)가 운영하며, '프린자'라는 가족 소유의 부지를 중심으로 운영됩니다. 여기서 '콜렉티브(집단)'는, 이 가족이 프린자 부지에서 가공하고 판매하기 위해 이웃한 생산자들로부터 커피를 구매한다는 의미를 나타내기 위해 붙여졌습니다.
생두 바이어 피에로 크리스티아니(Piero Cristiani)에 따르면 윌단과 그의 가족은 진취적이며, 자바의 흔한 프로세싱보다 더욱 실험적인 방법에 집중하고 있다고 합니다. 콜렉티브는 허니, 내추럴, 애네로빅 프로세스를 진행하며 싱글 품종 랏을 분리하고 있습니다. 그의 아내 아티크(Atieq)가 계약을 담당하고 아들 피크리(Fikri)가 커핑을 담당하고 있으며, 윌단은 커피 비즈니스에서 농업적인 측면과 프로세싱 측면을 내다봅니다.
커피는 씻어낸 후 골라내고(sorted) 펄핑한 당일 배달되어 18시간 동안 발효됩니다. 점액질을 헹군 후 파티오에서 7~10일간 건조됩니다.

자바 프린자 농장에서는 커피 수확이 끝나면 감자를 재배한다. ©Java Frinsa Estate
3. 내추럴 프로세스
내추럴 커피는 전통적으로 수확된 당일 프로세스 진행합니다. 먼저 콩에 묻은 흙먼지를 씻어내기 전에 잘 익은 콩과 퀄리티 좋은 콩을 따로 분리합니다. 많은 곳에서 이 최초 소팅(sorting) 과정을 물탱크를 사용해 진행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상처 입거나 디펙트 체리는 맨 위에 떠올라 제거되고 고퀄리티의 바닥에 가라앉아 씻겨지고 건조됩니다. 소팅 다음에 체리는 띄워진 건조 베드, 테이블, 방수포, 파티오 등에 올려져 건조하는 동안 계속해서 위치를 바꿔줄 것입니다. 건조는 평균 30~40일간 진행되며 날씨에 따라 달라집니다.
이 커피는 의도적으로 무산소 발효를 활용했습니다. 보통 갓 수확한 신선한 체리를 일정 시간 밀봉된 컨테이너나 백에 담아두는 것은 향미에 강조 효과를 줍니다. 이러한 무산소 발효 커피는 과일 향미와 산미의 강도, 바디감의 상승을 보입니다.

©Java Frinsa Estate
4. 품종: 안둥가사리, 보르보르, 카트리카, 아텡
인도네시아 전역에 걸쳐 자라는 커피 품종들은 티모르, 카티모르, 카투아이, 버번의 교배종이거나 파생 품종이며, 일부 교배종은 외부로부터 도입된 것입니다. 그중 흔히 볼 수 있는 것은 안둥가사리, 보르보르, 카트리카, 아텡입니다.
• 안동가사리 (Andungasari, Andong Sari)
인도네시아 커피 카카오 연구소(Indonesian Coffee and Cocoa Research Institute, ICCRI)에서 개발한 품종으로 카티모르, 카투라, 티모르 하이브리드를 교배해 만들었다. 주로 인도네시아 자바 동부와 일부 지역에서 재배되며 커피녹병에 강한 내성과 높은 수확량이 특징이다.
- 가설 1: 인도네시아에서 티모르 하이브리드를 부르는 말. (참고 링크)
- 가설 2: 티모르 하이브리드와 버번의 교배종으로, 가요 2(Gayo 2, Gayo Dua)라고도 부른다. (참고 링크)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에서 발견된 카티모르 계열의 자연교배종이다. (출처 - 이종훈, <커피 품종>)
뮤지엄엘 & 엘리웨이 | 젠 | 하리오 V60 |
추출 레시피 | HOT • Dose : 15g • Grind: 7.1 (Ditting KR 804) • Water: 250g / 87°C • Brew Ratio: 1:16 • Extraction time: 2분 • TDS / Extraction yield: 1.18% / 19.67% | |
POUR • 블루밍: 40g • 1차 푸어: 30초가 되면, 110g까지 부어주세요.(중간 물줄기) • 2차 푸어: 1분 25초가 되면, 150g까지 부어주세요.(얇은 물줄기) • 3차 푸어: 1분 55초가 되면, 180g까지 부어주세요.(얇은 물줄기) • 가수 or 얼음: 70g or 얼음 8알(호시자키 Large기준) • 푸어 완료후 스월링 3회 | ||
설계 배경 및 추출 팁 | 아이스와 핫을 동시에 내릴 수 있게 만든 하이브리드 레시피로 간편하게 추출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푸어 차수를 최대한 늘려 복합적인 맛이 나오게 하였고, 마지막에 마시기 편하게 가수를 진행하였습니다. 더워지는 날씨에는 간편하게 ICE로 즐겨보세요. 얼음이 다 녹아도 밍밍해지지 않고 ‘재미’있게 맛있어질 거예요. | |
테이스팅 후기 | 건포도, 블랙커런트, 카카오닙스, 다크초콜릿과 같은 검붉은 과실과 가공되지 않은 카카오빈 원형의 맛이 잘 느껴집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