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엘 오르미게로
COLOMBIA EL HORMIGUERO
테이스팅 노트 화이트와인, 건망고
로스팅 미디엄
가공 허니
품종 Caturra
재배고도 2,200 MASL
지역 Caicedo, Antioquia
농장명 El Hormiguero
출시년월 2018년 11월
카테고리 싱글오리진
No. 163
콜롬비아 엘 오르미게로
Tasting Note : 화이트 와인, 건망고
화이트와인의 싱그러움, 건망고의 달콤함.
"단맛이 특징인 커피입니다. 건망고를 곁들여 디저트와인을 마시는 듯 싱그럽고 달콤합니다. 마시고 나면 토피넛같은 고소한 여운이 균형을 잡아줍니다.
콜롬비아 커피인데도 케냐 커피에서 자주 만날 수 있는 열대과일 향이 좋아 블라인드 테스트를 한다면 케냐 커피로 착각할 수도 있겠네요. 과일처럼 새콤달콤한 커피를 즐기는 분이라면 분명 좋아하실 거예요."
콜롬비아는 브라질, 베트남에 이어 커피 생산량으로 세 번째입니다. 하지만 생산량 뿐 아니라 품질로도 높은 콜롬비아의 위상은, 스페셜티 커피가 대세이기 훨씬 전인 1927년부터 국가적으로 까다롭게 품질을 관리해왔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커피로 소개드리는 콜롬비아와 코스타리카는 둘 다 국가적으로 로부스타 품종은 취급하지 않고 아라비카 품종만을 생산합니다. 생산량 면에서 2위를 자랑하는 베트남이 일반적으로 인스턴트 커피에 사용되는 로부스타 품종 생산량이 많다는 점을 감안하면, 비교되는 점이죠.
남미 대륙에서 가장 북쪽에 위치한 콜롬비아에서 커피는 주로 중부 높은 산악지대에서 생산됩니다. 이번 커피 역시 2,200m 높이에서 재배된 커피입니다. 한라산 정상이 1,950m라는 점을 떠올린다면 그 높이가 실감이 나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