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익은 살구와 자두처럼 새콤달콤합니다. 신선한 오렌지 주스의 아로마, 은은한 재스민 꽃 향기가 느껴지고 부드러운 산미와 촉감이 어우러진 균형 잡힌 커피입니다.
우아한 존재감의 콜롬비아 게이샤
몬테블랑코는 콜롬비아 남부 우일라(Huila) 지역에 위치한 농장입니다. 농장주 로드리고는 실험과 연구를 꾸준히 이어온 생산자 중 한 명입니다. 몇 해 전 그는 농장에 게이샤(Geisha) 품종을 심었습니다. 생산성은 다소 낮으나 탁월한 품질을 지닌 품종으로, 우리에게는 '파나마 게이샤'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우일라의 높은 고도는 게이샤가 자라기에 적합한 환경입니다. 본래 지닌 특성이 뛰어나지만, 로드리고는 한 가지 노력을 더했습니다. 수확한 커피 체리의 브릭스 Brix를 측정하는 것이죠. 일정 당도 기준을 넘는 체리를 선별하여 그 품질을 더욱 높였습니다. 그 이름만으로도 존재감을 드러내는 콜롬비아 게이샤, 섬세하고 우아한 향미를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