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산타 클라라
BRAZIL SANTA CLARA
테이스팅 노트 호두파이, 밀크초콜릿, 바닐라, 피넛버터
가공 내추럴
품종 옐로우 카투카이
출시년월 2022년 8월
카테고리 싱글오리진
No. 277
기후변화로 인해 전세계의 커피 재배지가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 커피 생산량 1위에 달하는 브라질도 피해갈 수는 없습니다. 작년 한 해, 브라질은 100년 만에 최악의 가뭄과 이례적인 한파를 맞이했습니다. 비가 내리지 않아 땅은 바짝 마르고 부족한 습기로 인해 농작물은 말라갔죠. 여기에 서리까지 내려 커피 나무들은 얼어버렸습니다.
가뭄과 한파라는 연달은 악재로 인해 생산량이 급격히 떨어지다보니 브라질의 커피 농부들은 당장의 생계를 위해 다른 농작물에 시선을 돌려야했습니다. 커피는 수확까지 3년 가까이 걸리는 작물이기에 더 빠르게 수확할 수 있는 작물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자연재해로 인해 공급량은 줄어드는 상황이지만 국제시장에서 커피의 수요는 오히려 늘고 있습니다. 커피 가격은 자연스럽게 상승 중이죠. 전문가들의 예측처럼 지구 기온 상승, 토양 습도의 감소로 인해 앞으로 농작물의 생산량이 급격히 줄어든다면 우리가 좋아하는 커피의 가격은 계속 올라갈 수 밖에 없을 거예요. 여러모로 미래에 대한 걱정이 많아지는 시점입니다.
배정화 Para, 바리스타